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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성지순례 로마 3편
어제 로마 일정 행복하셨나요?
오늘의 로마 일정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박해 속에서도 신앙생활했던 카타콤베와
사도바울이 디모데후서를 쓰셨던 천국의 계단 교회,
그리고 사도바울의 순교지 세분수 교회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DAY
지역: 로마
오늘의 일정
▶ 카타콤베
▶ 천국의 계단 교회
▶ 세분수 교회
카타콤베
카타콤베는 초기 기독교 300년간의 수난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곳입니다.
카타콤은 '무덤 가운데'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무덤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좁은 통로로 이루어진 지하 묘지입니다.
로마법에 의해 묘지는 함부로 침범할 수 없는 성역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로마 제국의 박해기에는 피신처의 역할을 하기도 했고, 순교자의 무덤에서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카타콤베에서 볼 수 있는 기독교의 상징으로는 '물고기', '십자가', '닻', '비둘기' 등이 있는데요.
특히 물고기 암호가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리스어로 물고기를 가리키는 'IXOCE' (익투스)라는 암호를 사용했는데,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라는 문장의 첫 글자를 합한 것이라고 합니다.

구조는 지하 10~15m 깊이에 대체로 폭 1m 미만, 높이 2m 통랑을 종횡으로 뚫어 계단을 만들어서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벽에 보이는 구멍이 다 묘지이며, 어른부터 아이까지 크기가 다양했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주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자 살아갔던 초기 기독교 성도들의 삶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카타콤베 @hmap.co.kr

천국의 계단 교회
천국의 계단 교회는 로마로 압송되어 온 사도 바울이 갇혀계시던 감옥으로, 교회 지하에 옛 감옥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가장 심했던 디오클레토스 황제 때에 만 명이 넘는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한 곳이기도 합니다.
로마의 대화재로 인해 황제 네로는 대대적인 탄압을 가하고, 이 시기에 사도 바울은 로마 대화재의 방화 공범자 및 사교인 그리스도교를 전파한 우두머리라는 죄목으로 투옥되십니다.
이때 감옥에서 디모데에게 두 번째 편지를 쓰셨는데, 이것이 '디모데후서'입니다.
춥고 어두운 감옥에서도 사도바울은 다음과 같은 믿음의 고백을 하십니다.
6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디모데후서 4장 6~8절

천국의 계단 교회

사도 바울의 지하 감옥
세분수 교회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성도님들, 오늘의 마지막 일정이자 로마 성지순례의 마지막 일정인 세분수 교회를 방문하겠습니다.
세분수 교회는 사도 바울이 처형당한 곳에 세워진 기념 교회로, 로마 서쪽 성문 밖 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참수당하실 때 머리가 세 번 튀었고, 그 세 번 튀었던 자리마다 샘물이 솟았다고 전해져서 '세분수 교회'가 생겼습니다.
세분수 교회에 돌바닥은 사도 바울이 참수를 당하기 전 걸어가셨던 돌바닥을 2000년 동안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의 삶과 고백을 다시 한 번 기억해봅니다.
23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뻔 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25 세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26 여러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고린도후서 11장 23~28절

세분수 교회

참수터로 가는 길

사도바울 참수 장면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성도님들,
사도바울 참수터를 끝으로 온라인 성지순례 로마편이 마무리가 됩니다.
주님께서 승천하시고 주님의 제자들, 사도들께서 생명 다해 전파하셨던 십자가의 도
저희는 너무나 쉽게 그리고 감사하게 신앙생활하고 있었다는 것이 다시 한번 더 느껴졌는데요.
참수터로 가실 때의 사도바울의 마음은 두고 온 영혼들에 대한 마음이었습니다.
당시 사도바울의 고백을 끝으로 이번 편을 마치겠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실 때
그 뒤에 놓인 영혼들
어찌 살아갈까 어찌 살아갈까
애타는 마음 끝없네
눈앞에 펼쳐져 있는 주님의 품
너무나 그립던 순간
주 품안에 안긴 내 모습
끝없는 눈물의 감사
저들에게 힘과 소망 줄 수 있다면
진리로 살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내 가는 발걸음이 무겁지 않으련만
사랑하는 자들에게 남긴 기도
진리로 빛으로 나와 주를 사랑함으로
세상을 이기고 천국 소망 가득 하기를
눈앞에 펼쳐져 있는 아버지의 영광
잊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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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성지순례 로마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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