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성지순례 17

Allnations Online Pilgrimage

온라인 성지순례 고난주간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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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성도님들,

오늘은 고난주간 둘째 날입니다.

주님께서는 둘째 날인 화요일에 어떤 사역을 이루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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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성전에서 가르치시다

고난 주간의 둘째 날 화요일에는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제자들을 가르치십니다.

이때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하고 따져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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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바리새인은 가이사(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문제를 통해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바리새'라는 말은 '세속에서 분리된 자'라는 뜻으로, 로마 황제를 섬기는 것은 우상 숭배이고, 로마에 세금을 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헤롯 당원은 그 이름대로 분봉왕 헤롯왕의 추종 세력입니다.

그들은 로마 황제도 하나님이 세웠으므로 그들을 인정하고 로마에 세금을 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이미 충분히 논란이 되었던 문제를 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지혜로운 대답으로 그들을 잠잠케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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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로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론하고

16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라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7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한대

18 예수께서 저희의 악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셋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20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뉘 것이냐

21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2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기이히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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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사두개인들이 주님께 질문을 합니다.

사두개인들은 다윗 시대의 대제사장이었던 '사독'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이들은 예루살렘 멸망 (B.C 70년) 전까지 세력을 가졌던 유파로 귀족 계급에 속하고, 대제사장 및 예루살렘의 유력자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모세 오경으로만 국한된 모세 율법에 집착했고, 부활과 내세를 믿지 않고 천사와 악마 같은 영적인 존재들을 믿지도 않았습니다.

이 사두개인들도 주님께 엉뚱한 질문을 하지만, 주님의 권세 있는 대답을 듣고 아무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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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율법 전문가인 서기관은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가 질문했습니다.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저희의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대답 잘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32 서기관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4 예수께서 그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마가복음 12장 28~34절

성전에서의 마지막 가르침을 이루시며,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십니다. 이후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에 더욱 혈안이 됩니다.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쌔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뇨

36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더라 백성이 즐겁게 듣더라

마가복음 12장 25~27절

말씀을 마치시고, 예수님께서는 연보 궤에 각자 헌물을 드리고 있을 때, 헌물을 드리는 한 가난한 과부를 보십니다.

과부가 연보 궤에 과부가 두 렙돈을 드리는 것을 보시고 중심을 아셨던 예수님은 이를 칭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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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돈은 한 데나리온(장정의 하루 품삯 정도)의 약 64분의 1입니다. 하루 품삯을 7만 원으로 계산한다면, 두 렙돈은 약 1,100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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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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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성전 안에 헌금함을 마련했던 것은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성전 안에 '여인들의 뜰'이 있었는데, 나팔 모양을 한 13개의 헌금함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헌금함 중에서 가난한 자들을 위한 헌금함도 있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구제 헌금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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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스라엘에서는 '고아'와 '과부'가 경제력이 없는 가난한 계층 중 1순위로 보호되었습니다.

두 렙돈을 드린 과부도 사실 구제를 받아야 할 처지이나, 오히려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드리는 믿음을 내보였습니다.

41 예수께서 연보 궤를 대하여 앉으사 무리의 연보 궤에 돈 넣는 것을 보실쌔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 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 저희는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셨더라

마가복음 12장 41~44절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서 모든 가르침을 마치시고,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주님의 제자가 성전의 화려함을 언급합니다.

당시 헤롯 성전은 대지를 전보다 배나 넓은 약 4만 평 규모로 확장시켰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 성전을 보기 전에는 아름다움을 말하지 말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후 일어날 예루살렘 멸망과 마지막 때에 대한 예언을 하십니다.

또한, 마지막 때를 알리시며 모든 사람을 위해 '깨어 있으라'라고 말씀하십니다.

7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를 인하여 너희가 관장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저희에게 증거되려함이라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것이니라

마가복음 13장 7~10절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엘는지,

밤중엘는지, 닭 울 때엘는지, 새벽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3장 33~3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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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네이션스 목자의 기도원 성도님들,

주님께서 마지막으로 성전에 들러 가르침을 주셨을 때, 주님을 시험코자 하는 사람도,

주님의 가르침에 감동을 받는 사람도, 마지막 소유를 다 아버지께 드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들 중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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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성지순례 고난주간 3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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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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